대구대천초등학교에서는 지구 온난화와 같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환경문제를 모두가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첫 번째, 환경과 관련된 주제를 중심으로 학년별 프로젝트 수업을 실시하였다. 동식물 기르기, 환경 관련 온 책 읽기, 숲 체험하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환경의 소중함을 알고 환경을 보호하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경제 성장 과정에서 나타난 환경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우리 모두를 위해 환경을 깨끗하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하였다.
두 번째, 지난 5월 9일에서 5월 13일까지 ‘초록 지구, 초록 대천 교육 주간’이 운영되었다. 학년군별로 환경과 관련된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 내용과 관련지어 재활용품을 활용한 만들기, 쓰레기 줄이기 실천하기, 환경 팻말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하였다. 5학년과 6학년 학생들이 지구 환경 문제의 절실함과 해결 방법에 대해 개성 있게 표현한 환경 팻말은 학교 주변에 위치한 팔거천 일대를 돌며 쓰레기를 줍는 행사인 5월 플로깅 행사에서 사용됐다.
마지막으로 가정에서도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월별 환경 챌린지’를 실시하고 우수 인증 학생을 선정하여 작은 선물을 준다. 3월에는 물의 날을 맞이하여 ‘5분 안에 샤워하기 챌린지’와 지구의 시간을 맞이하여 3월 26일 저녁 8시 30분에 ‘소등 챌린지’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4월에는 종이 낭비를 줄이기 위해 ‘이면지 노트 만들기’ 챌린지를 실시하였고 5월에는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다함께 줍깅’ 챌린지가 진행 중이다.
앞으로도 대구대천초등학교는 실천 중심의 환경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기르고 생활 속에서도 환경보호를 습관화할 수 있도록 하여 초록 지구를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 우리를 위해 아낌없이 내어주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지금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찾아서 실천해 보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