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제철 과일 경매 시작
金 당선인 “적정 가격 받기 노력”
청도군은 지난 13일 새청도농협공판장 개장을 시작으로 15일 청도농협공판장 칠성농협공판장 등 군내 3곳 공판장을 개장함으로써 지역 농민들의 소득향상이 기대된다.
공판장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청도복숭아의 본격 출하와 살구, 매실, 자두, 블루베리 등 다양한 제철 과일도 함께 출하돼 첫 농산물 경매를 맞은 농민들은 기대감을 높였다.
군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총 237만 상자를 출하해 274억원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군은 올해 250만 상자, 300억원의 판매를 목표로 해 농가소득 증대를 이루기 위해 노력중이다.
이날 현장은 찾은 김하수 청도군수 당선인은 “가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적정한 가격 유도와 속박이, 중량 부족 등 불량 유통 감독 및 지도로 품질 관리에 노력해 우수한 우리군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당선인은 또 “다가오는 4차산업혁명 등 시대적 흐름에 따라 청도군 농업이 선도적으로 대응해 농업인의 소득안정화에 최선을 다하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청도=박효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