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체육회가 ‘2022 한국실업최강전 전국 태권도 대회’ 남자일반부 3인조 지명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포항시체육회는 지난 9~11일 제주에서 열린 이번대회 남자일반부 3인조 지명전 준결승에서 진천군청에 34-23으로 승리한 뒤 결승전에선 용인시청과 21-21로 비겼으나 골드포인트 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 -80kg급에서는 이수관 준결승에서 노우석(진천군청)에 우세승(8-8)으로 승리해 결승전에 올랐으나 김대용(강원도체육회)에 11-8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은 “힘든 환경에서 좋은 성적을 낸 태권도 실업팀이 자랑스럽고 포항 저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됐다”고 말했다. 포항=이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