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층 규모 아파트·오피스텔 건립
초역세권·대로 인접해 교통 편리
한라공영은 지난 15일 ‘삼덕동 아진맨션 소규모재건축사업’ 사업시행자인 무궁화신탁과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삼덕동 아진맨션 소규모재건축사업’은 대구시 중구 삼덕동2가 208-4번지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26층 규모의 아파트 및 오피스텔 110가구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건립한다.
사업지 바로 옆에 도시철도 2호선 경대병원역이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달구벌대로·신천대로가 인접해 대구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경북대병원, 시립중앙도서관, 동성로 로데오거리 등이 위치해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이번 사업 시공자로 선정된 한라공영은 매화재건축 정비사업과 잉꼬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등 규모와 수익성 등의 이유로 타 시공사들이 포기한 정비사업 현장을 맡아 단기간에 사업을 완료시킨 지역의 정비사업 전문 시공사다.
한라공영 최동욱 대표이사는 “지역 상황을 가장 잘 아는 지역 건설사로 진정성 있게 준비한 사업 조건으로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축적된 정비사업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구 전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소규모재건축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중소규모 정비사업 전문 시공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정기자 y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