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민, 세계선수권 자유형 400m 결승 진출…박태환 이후 처음
김우민, 세계선수권 자유형 400m 결승 진출…박태환 이후 처음
  • 승인 2022.06.1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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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연속 결승 도전' 김서영은 개인혼영 200m 예선 9위로 준결승

김우민(21·강원도청)이 박태환 이후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 출발대에 서게 됐다.

김우민은 18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분45초87의 기록으로 3조 1위, 전체 5개조 42명의 출전 선수 중 6위를 차지하고 8명이 겨루는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박태환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세운 한국 기록(3분41초43)과는 아직 격차가 있지만, 지난 3월 국가대표 선발전 때 수립한 개인 최고 기록(3분48초26)을 석 달 만에 무려 2초39나 단축했다.

김우민은 황선우(강원도청), 이호준(대구광역시청), 이유연(한국체대)과 함께 대한수영연맹이 구성한 아시안게임 대비 특별전략 육성 선수단에 포함돼 이번 대회를 앞두고 6주간 호주에서 전지 훈련을 하면서 기량이 급성장했다.

올림픽 규격인 50m 길이의 롱코스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400m는 박태환이 두 차례나 금메달을 딴 종목이다.

박태환은 2007년 호주 멜버른 대회 자유형 400m에서 우승해 한국 수영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을 금빛으로 물들였고,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은 2007년 멜버른 대회 자유형 200m에서는 동메달을 땄다. 박태환이 수확한 세 개의 메달은 한국 수영이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에서 챙긴 메달의 전부다.

김우민은 박태환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자유형 400m 결승 출전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아울러 경영에서는 세계선수권대회 결승 출발대에 서는 7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앞서 1998년 호주 퍼스 대회 남자 접영 200m 한규철(7위)을 시작으로 2005년 캐나다 몬트리올 대회 여자 배영 50m 이남은(8위)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박태환에 이어 2011년 상하이 대회에서는 남자 평영 200m에 출전한 최규웅(7위)도 결승에 올랐다.

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는 박태환과 함께 안세현(울산시청), 김서영(경북도청)이 결승에 진출하는 새 역사를 썼다.

안세현은 여자 접영 100m와 200m에서 결승에 올라 접영 100m에서는 5위, 200m에서는 4위를 차지했고, 김서영도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개인혼영(200m) 종목 결승에 진출해 6위에 자리했다.

박태환은 자유형 400m에서 4위, 자유형 200m에서 8위를 차지했다.

2019년 우리나라 광주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김서영만이 2회 연속 개인혼영 200m 결승에 올라 6위에 자리했다.

김우민은 한국 남자 경영 선수로는 박태환 이후 5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결승 진출을 이뤘다.

이번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 경기는 한국시간 19일 오전 1시2분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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