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회 의장 선출 5파전 양상
상주시의회 의장 선출 5파전 양상
  • 이재수
  • 승인 2022.06.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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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 11명 캐스팅 보트 역할 예상
6·1 지방선거를 통해 역대 최대인 65%(11명·비례대표 포함)가 물갈이된 제9대 상주시의회 전반기 의장 선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제8대 후반기 의장선거에서 사상 초유의 의장탄핵이 있었던 터라 의장 선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

17명인 상주시의회는 기존 의원 중 6명만이 재입성하고 비례대표를 포함해 11명이 초선의원이다.

국민의힘은 14명에서 13명, 더불어민주당은 3석에서 1석으로 줄어든 반면 무소속이 3명 늘었다.

평균 나이도 59.9세에서 56.7세로 대폭 줄어 패기와 열정의 초선의원의 역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집행부를 견제할 상주시의회는 의장과 부의장 및 3개 상임위원회(운영·총무·산업건설위원회)로 구성된다.

현재 의장 후보군으로는 5선의 무소속 안창수, 3선의 국민의힘 안경숙, 재선의 국민의힘 이경옥·신순화·강경모 의원 등 5명으로 압축된다는 것이 지역 정가의 평가다.

이 중 13명(76.4%)의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한 국민의힘 당심이 최대 관건인 가운데 초선 의원(9명)의 선택 및 무소속(3명)과 민주당(1명)의 캐스팅 보트 역할 등이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반면 선수로 따지면 5선의 안창수 의원, 국민의힘의 안정적인 지역구 운영과 의원 상호 간의 개인적 신뢰 등을 고려하면 최다선(3선)인 안경숙 의원이 명분을 얻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경옥, 신순화, 강경모 등 국민의힘 재선 의원의 도전도 만만치 않으리라고 전망돼 당내 조율이 안 되면 의외의 결과가 도출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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