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국가유공자·보훈가족 예우 최선”
상주 “국가유공자·보훈가족 예우 최선”
  • 이재수
  • 승인 2022.06.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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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행사 다채
참전자 위로행사·표창패 수여
복지수당·사망 위로금 등 증액
민원실에 ‘보훈가족 우대창구’
다시-625전쟁 71주년 행사
상주시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상주시 6.25전쟁 71주년 행사.

상주시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헌신에 감사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 지역민들의 호국의 기치를 높이고 있다.

지난 6일 남산 충혼탑에서 국가유공자 및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을 시작으로, 오는 25일에는 6.25참전유공자회 상주시지회 주관으로 6.25참전용사 100여 분을 모시고 ‘6.25전쟁 제72주년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6.25참전자 위로행사 및 표창패 수여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국가유공자와 보훈대상자에게 위문품 전달,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 수여, 6.25전사자 유가족 찾기, 국가유공자 유족 명패 달아드리기, 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 기획전시 등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주시는 호국보훈의 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높이고자 다양한 보훈정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에 대한 각종 수당을 2020년 조례개정을 통하여 확대 지급하고 있다.

월 10만원이던 참전명예수당을 월 15만원으로 증액, 65세 이상이던 보훈명예수당 지급대상 연령을 폐지하고,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월 5만원)을 신설했으며, 보훈 및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을 30만원으로 증액해 분기별로 지급한다.

올 6월부터는 일상 속 섬김의 보훈 정책 추진을 위하여 시청과 읍면동 민원실에 보훈대상자 민원 우선 접수, 원스톱 민원 처리 등을 지원하는‘보훈가족 우대창구’를 설치·운영 중이다.

호국의 도시 상주시에는 한말의 독립운동가 의병대장 노병대선생 기념비, 항일독립의거 기념탑, 충혼탑, 화령장지구 전적비 등 11개소의 현충시설이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시민 모두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을 존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기 바란다”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이 예우받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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