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발사 성공…5시 10분께 위성 교신 최종 확인
[속보]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발사 성공…5시 10분께 위성 교신 최종 확인
  • 김홍철
  • 승인 2022.06.2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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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러시아·미국·유럽·중국·일본·인도에 이어 세계 7번째로 1t 이상 실용급 위성을 쏘아올린 나라에 이름을 올렸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발사가 이날 오후 4시께 발사됐으며, 오후 5시 10분께 최종 성공 단계인 위성 교신을 확인했다.

누리호는 이날 오후 4시께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돼 오후 4시 2분께 1단을 분리하고 2단을 성공적으로 분리했다.

이후 오후 4시 3분께 발사 위성 덮개(페어링)를 분리하고 고도 200㎞를 통과했고, 오후 4시 13분께 3단 엔진이 정지되며 목표 궤도에 도달했다.

이어 오후 4시 14분께 성능검증위성, 4시 16분께 위성 모사체를 각각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

성공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인 발사 후 16분 7초까지 모든 단계가 순조롭게 진행된 것이다. 위성은 초속 7.5km의 속력으로 지구 주변을 돌게 된다.

오후 4시 45분께에는 남국 세종기지에서 최초로 누리호 위성 교신이 확인되면서 최종 성공까지 발표만 남긴 상태였다.

최종 성공 발표는 오후 5시 10분께 였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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