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대비와 쿨산업 정보를 교류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전시회인 ‘2022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Korea International Cooling Industry Expo, K-ICE 2022)이 오는 7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 후원, 대구시·경북도가 주최하며 엑스코, 대구국제폭염대응포럼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쿨산업전은 폭염, 미세먼지, 기후·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쿨산업(Cooling Industry)을 지역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201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7~8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측돼 행안부와 지자체들이 폭염 저감시설·취약 계층 폭염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이와 관련한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쿨산업전에서는 차열블록, 투수포장재, 차열도료, 스마트 그늘막, 수직정원, 쿨링포그, 클린로드, 스마트게이트, 전기특장차, 항온항습기, 냉동기, 계절가전, 개인냉각물품 등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 다양한 분야의 아이템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여기에 기상관측장비, 예측 시스템 등 기후변화 대응 시스템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측정기·센서, 미세먼지 흡입 차량 등 첨단 장비들도 선보인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대구·경북 공공 내수 구매상담회, 신제품·신기술발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쿨산업 분야 최고의 비즈니스 플랫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대구국제폭염대응포럼, 쿨산업 진흥 콘퍼런스, 전국 지자체 자연 재난담당자 보수교육 등 각종 워크숍, 설명회,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기업, 전문가, 협 단체 등 주요 이해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쿨산업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일반 참관객을 위한 이벤트도 풍성하다. 계절가전을 특별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으며 친환경 가치소비를 위한 업사이클링 플리마켓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현장 사진 해시태그 이벤트, 설문조사 이벤트가 진행되며 참관객 및 사전등록자에게는 매일 선착순 300명을 선정해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쿨산업전은 엑스코 서관 1층 전시장 및 야외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7월 8일 오후 4시까지) 개최되며, 입장료는 현장 등록 시 3천원, 사전등록 시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