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소방서와 남구청은 협업을 통해 화재로부터 상대적으로 취약한 전통시장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화재 예방 및 응급처치 교육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화기 취급이 상대적으로 적은 하절기에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느신해 질 수 있지만, 냉방기 사용 등으로 인한 과열로 화재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중부소방서는 화재 위험성을 시사하고 시장 상인들 스스로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원척적 대응능력을 기르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전통시장 선정 기준은 대구 남구 내에 점포수 40개 이상인 시장을 대상으로 했으며, 지난 21일 봉덕신시장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1회 1개의 시장에 대해 안전교육(화재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계획 추진으로 화재 초기대응의 중요성을 심어주고 대응능력을 길러 대규모 피해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 활기차고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