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나토 본부가 있는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 대한민국 대표부가 설치된다.
대통령실은 나토 안팎에서 벌어지는 현안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창구로, 유럽과의 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현장 사무소 역할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2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브뤼셀에 주(駐)나토 대표부를 신설함으로써 정보 공유를 확대하고, 동맹국·파트너국의 네트워크 강화 등 우리 위상에 걸맞은 대유럽 플랫폼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나토 대표부 대사는 벨기에 대사가 유럽연합(EU) 대사와 함께 겸임하게 된다.
안보실 관계자는 대표부 설치에 대해 “때늦은 감이 있다”며 “우리나라를 포함해 나토 파트너국 45개국이 있는데, 그중 40개국은 이미 주나토 대표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5개국만 대표부를 갖고 있지 않아 윤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이 대표부 신설의 적절한 계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대통령실은 나토 안팎에서 벌어지는 현안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창구로, 유럽과의 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현장 사무소 역할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2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브뤼셀에 주(駐)나토 대표부를 신설함으로써 정보 공유를 확대하고, 동맹국·파트너국의 네트워크 강화 등 우리 위상에 걸맞은 대유럽 플랫폼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나토 대표부 대사는 벨기에 대사가 유럽연합(EU) 대사와 함께 겸임하게 된다.
안보실 관계자는 대표부 설치에 대해 “때늦은 감이 있다”며 “우리나라를 포함해 나토 파트너국 45개국이 있는데, 그중 40개국은 이미 주나토 대표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5개국만 대표부를 갖고 있지 않아 윤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이 대표부 신설의 적절한 계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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