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대 동산병원은 지난 2020년부터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 보라매병원, 이대서울병원, 동국대일산병원과 함께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의료 기술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동산병원은 코로나19 데이터 셋을 구축했으며, 신경계 중환자를 비롯해 영·유아 고관절 검진 데이터 셋 구축 작업도 막바지에 있다. 이 밖에 족부 환자 데이터 기반 AI 진단 보조 기술 등을 개발하고, 다양한 세부 연구도 함께 진행 중이다.
황재석 병원장은 “계명대 동산병원은 인공지능 연구 및 관련 기술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병원 빅데이터 팀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구축하고, 의료 데이터 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보안성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