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관장 주경영)은 6월 21일 저녁 7시에 지역민 대상으로 「K-문화를 탐구하고 읽고 함께 하다」 사업 중 하나인 정재환 방송인의 인문학 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정재환 방송인이‘나라말이 사라진 날’라는 주제로 암울했던 역사 속에서 우리 민족이 어떻게 우리말과 우리글을 지켜 내었는지에 관한 내용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재환 방송인은 역사학자와 한글문화연대공동대표로 활동하면서 <나라말이 사라진 날>을 펴내어 일제 치하에서 조선어학회가 우리 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 활동을 쉽게 풀어낸 이야기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상주도서관 주경영 관장은“우리가 사용하는 말과 글은 많은 이들의 피와 땀이 있었기에 현재 우리 곁에 있는 것이고, 상주도서관은 우리 말과 글로 만들어진 좋은 책을 많은 사람이 읽을 수 있도록 쾌적한 독서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