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과 대구중구약사회가 관내 위기 청소년의 건강안전망 구축을 위한 약품지원에 나섰다. 지난 23일 중구청은 대구 중구약사회와 함께 청소년 건강증진·면역력 증강을 위해 영양제, 구충제 등의 약품을 전날(22일) 대구청소년지원재단을 통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품지원은 지난해 5월 26일 체결한 ‘위기 청소년 건강안전망 구축 사업 재협약’에 따라 류규하 중구청장과, 대구중구약사회 노수균 회장, 대구청소년지원재단 박선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2019년 3개 기관이 처음으로 대구청소년지원재단 소속 위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발육을 돕고자 업무 협약을 체결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청소년 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의 건강증진 및 신체 발달을 위한 의약품 등 제공 △전문적인 건강상담 및 질병 조기발견과 예방관리를 위한 전반적인 지원사업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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