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제2 대구의료원 건립, 진주의료원 폐업과 연관 짓지 말라”
洪 “제2 대구의료원 건립, 진주의료원 폐업과 연관 짓지 말라”
  • 김종현
  • 승인 2022.06.2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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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보고 판단할 문제…2년 전 코로나 위로금 2천400억 뿌릴 돈으로 의료원 세웠어야”
홍준표(사진) 대구시장 당선인이 제2 대구의료원 건립을 진주의료원 폐업과 연관짓는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홍 당선인은 2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대구에 제2 시민의료원이 필요한지 여부는 의료 현장의 상황을 보고 판단할 문제이지 막연하게 공공의료 강화라는 구실만으로 판단할 문제는 아니다”라며 “진주의료원 폐업 문제를 아직도 왜곡되게 선전하는 좌파 시민단체의 선전 책동이 횡행해 다시 한번 밝힌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 의료는 모두 공공 의료다. 대한민국에는 의료 민영화라는 것은 없다”고 주장했다.

또 “2년 전 대구시장은 코로나 시민 위로금으로 현금 2천 400억원을 1인당 10만원씩 시민들에게 뿌린 일이 있었다”며 “그게 시민들의 생활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나”라고 물었다. 이어 “제2 의료원이 절실했다면 그때 왜 그 돈으로 제2 대구의료원을 건립하지는 않고 엉뚱하게 돈을 뿌려 놓고 이제 와서 제2 의료원 문제를 진주의료원 폐업과 연관을 짓는지 참으로 유감이다”고 덧붙였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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