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체코와 정상회담서…"두코바니 원전, 韓참여에 관심 가져달라"
尹대통령, 체코와 정상회담서…"두코바니 원전, 韓참여에 관심 가져달라"
  • 이창준
  • 승인 2022.07.01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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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알라 체코 총리 만나 '원전 세일즈 외교'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전(현지시간) 마드리드 이페마 컨벤션센터에서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전(현지시간) 마드리드 이페마 컨벤션센터에서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한국 원전에 대한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마드리드 전시컨벤션센터(IFEMA)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계기에 피알라 총리와 회담했다.

두 정상은 양국이 원전·전기차·청정 에너지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심화하고 있음을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에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에 대한 지지도 요청했다.

체코는 두코바니 지역에 총 8조원을 들여 1천200MW(메가와트) 이하급의 가압경수로 원전 1기를 건설할 계획을 세웠고 지난 3월 입찰에 착수해 오는 11월 입찰제안서를 접수한다.

이에 피알라 총리는 한국측의 기술력과 경험을 잘 알고 있다며 체코측 최종 입장 결정시 윤 대통령 설명을 적절히 고려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유럽 생산 거점인 체코에서 활동 중인 다른 한국 기업들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고 피알라 총리는 양국간 호혜적 협력이 전기차 배터리·수소 등 미래산업 분야로도 확대되기를 희망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달성을 위한 체코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고 피알라 총리는 한국 정부의 대북 정책에 지지를 표했다.

두 정상은 올 하반기 체코의 유럽연합(EU) 의장국 수임을 계기로 한-EU간 협력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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