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성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장이 1일 취임했다.
그는 이날 부임 직후 달성군에 있는 ㈜덕산코트랜을 방문해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이 당면하고 있는 애로 및 건의 사항을 파악하는 등 업무 첫 행보를 기업 현장 방문으로 시작했다.
경남 합천 출신인 김 본부장은 1990년에 중진공에 입사해 미래전략실장, 성과보상사업처장 등 본사 주요부서와 부산경남연수원장, 경남지역본부장 등 현장 부서를 두루 거쳤다.
특히 그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정책 기획 경험 및 현장 감각을 겸비해 최근 많은 어려움과 위기에 직면한 대구지역 기업의 지원과 애로 해결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본부장은 "앞으로 중기부와 대구시를 비롯해 유관기관, 협단체들과 지속해서 소통·협력해 대구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력을 촉진할 수 있도록 미래 신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