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253명 발생했다.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0%대로 나타났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53명, 누적 확진자 수는 77만 4천35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일(0시 기준 423명) 이후 사흘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수성구 59명, 동구 45명, 달서구 45명, 달성군 38명, 북구 36명, 남구 7명, 중구 6명, 서구 6명, 타 지역 11명이다. 연령대별 신규 확진자 비율은 20대 23.7%, 30대 17.4%, 60대 이상 15.8%, 40대 12.6%, 50대 11.5%, 10대 10.7%, 10대 미만 8.3%로 나타났다.
대구에서 재택 치료 환자 포함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1천864명(실제 격리 환자 수와 오차 있음)이다. 지역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6.3%로, 전체 141병상 중 23병상이 들어차 있다.
전날 코로나19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