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들어서자마자 대구경북 광역행정 사업이 중단됐다. 대구시 김정기 기획조정실장은 4일 대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시 조직개편 최종안을 발표했다.
인수위가 지난달 발표한 조직개편안에 따른것으로 본청 2실 12국 3본부 90과에서 3실 9국 2본부 86과로 줄어들었다.
개편안에는 특히 기존 감사관을 감사위원회로 변경하고 위원장을 개방형으로 임명하기로 했다.
또 대구경북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추진하던 ‘대구경북 광역행정기획단 사무국’을 폐지하기로 했다.
대신 광역협력담당관을 신설해 기획조정실 안에 배치, 초광역협력사업과 타시도 교류협력사업을 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사실상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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