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KBO 드림 올스타 6명 ‘최다 배출’
삼성, KBO 드림 올스타 6명 ‘최다 배출’
  • 석지윤
  • 승인 2022.07.0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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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프로 2년차 첫 선정
3년만의 팬투표 뜨거운 열기
총 264만8천여표 역대 최다
양현종 141만3천여표 1위
김지찬
김지찬
 
구자욱
구자욱
 
피렐라
피렐라
 
오승환
오승환
 
이승현
이승현
 
김태군
김태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트12’에 드림 올스타 부문 최다인 6명을 최종 배출했다.

4일 발표된 KBO 올스타 베스트 12 명단에 삼성 선수로는 이승현(좌완, 중간 투수), 오승환(마무리 투수), 김태군(포수), 김지찬(2루수), 구자욱, 피렐라(이상 외야수) 등 6명이 포함 됐다. 이 가운데 이승현은 프로 2년차만에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삼성은 드림 올스타에선 최다 인원을 배출했고, 나눔 올스타까지 범위를 넓히면 KIA(9명)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선수를 배출했다. 이번 올스타 선정은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를 합산한 점수로 선정됐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만에 실시간 선수단 투표가 최종 결과에 반영됐다. 이 선수단 투표 반영으로 삼성 선수 가운데 오재일(1루수), 이원석(3루수), 이재현(유격수) 등 3명은 포지션별 팬투표 최다 득표를 하고도 베스트 12에 선정되지 못하는 아쉬움을 겪었다.

베스트12에 뽑힌 선수 중 부상 등으로 인해 출전이 어려운 경우, KBO 리그 규정에 따라 해당 팀 감독은 같은 포지션의 최다 점수 2위 선수를 대체 선수를 선발한다.

3년만에 팬들과 함께하게 되는 이번 올스타전은 뜨거운 열기 속에 팬 투표가 진행됐다. 야구 팬들의 꾸준한 응원에 힘입어 올해 팬 투표 유효표는 총264만8천888표로 집계됐다. 해당 수치는 2015년 역대 최다 팬 투표수로 기록된 233만7천036표를 약 30만표 뛰어넘은 수치. 한편 최다 득표의 주인공은 전체 팬 투표에서 유효표 264만8천888표 중 141만3천722표를 받은 양현종이 됐다.

팬들의 열정적인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이번 올스타전은 올스타 프라이데이의 퓨처스 올스타전과 홈런레이스로 시작을 알린다. 올스타전 당일에는 팬 사인회를 포함해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신한은행 SOL 슈퍼레이스’ 및 KBO 리그 레전드 40인 중 일부를 발표하게 된다. 이후 대망의 올스타전과 이대호의 은퇴투어도 예정되어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올스타전이 될 수 있도록 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KBO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양 팀 감독(드림 올스타 KT 이강철, 나눔 올스타 LG 류지현)이 추천하는 감독추천선수를 팀 별로 13명씩 총 26명을 추가 선정해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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