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년CEO 요람 ‘우뚝’
경북, 청년CEO 요람 ‘우뚝’
  • 김상만
  • 승인 2022.07.0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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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학 우수창업보육센터 시상
대구한의대 ‘최우수상’ 선정
매출액 80억·신규 창업 37명 등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기여
경북도가 대학과 함께 경북을 청년 CEO 양성 요람으로 육성하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도는 5일 도청에서 이철우 도지사,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 등 7개 대학교 창업보육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우수창업보육센터 시상식을 개최했다.

도내 22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 경영평가와 센터별 특화전략, 입주기업 맞춤형 지원, 창업 우수사례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해 외부 전문심사위원의 평가·심사를 통해 최우수로 대구한의대 등 7개소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대구한의대에는 도지사 상패와 2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대구한의대는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경영평가에서 S등급을 획득했고, 바이오뷰티(식품, 화장품), 헬스케어(의료보건), 리빙케어(안전,복지,건강) 3대 특성화 분야를 지역산업과 연계해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사업화 지원 158건, 매출액 80억원, 신규창업 37명, 고용창출 94명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안동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도립대학교, 대구대학교, 경일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등 총 6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각각 상패와 1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안동대는 북부권 창업거점센터로서 역할을 훌륭히 해왔으며, 창업기업 매출액이 82억원(전년대비 108% 증가), 고용은 89명으로(전년대비 18%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경북도립대는 지역과 연계한 6차 산업 창업기업을 집중 발굴·육성하고, 전체 입주기업 9개사 중 7개사 자금유치(78%, 3억8천 조달)를 통해 입주기업 생존율을 높였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경일대는 미래 먹거리 4차 산업 기반 기술창업 육성에 힘썼으며, 16년 연속 (최)우수 창업보육센터에 선정된 역량을 통해 기술 융·복합창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대학의 역할이 필수적이다”며 “우리 경북이 명실 공히 전국에서 제일가는 청년CEO의 요람으로 우뚝 서도록 청년창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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