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동 20년만의 신축…‘태왕아너스 프리미어’ 본격 분양
관음동 20년만의 신축…‘태왕아너스 프리미어’ 본격 분양
  • 윤정
  • 승인 2022.07.1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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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20층 2개 동 총 200가구
18일부터 136가구 일반분양
3호선·칠곡IC 등 우수 교통망
공원·병원 등 생활 인프라 갖춰
‘태왕아너스 프리미어’ 투시도. 태왕 제공
‘태왕아너스 프리미어’ 투시도. 태왕 제공

㈜태왕이 짓는 ‘태왕아너스 프리미어’가 오는 15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대구시 북구 관음동 60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태왕아너스 프리미어’ 건축 규모는 대지면적 7천808.70㎡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0층 2개 동으로 전체 200가구다.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36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일반분양분의 전용면적별 공급가구수는 △63㎡ 43가구 △77㎡ 41가구 △84㎡A 40가구 △84㎡B 12가구로 전체 가구를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했다.

청약 일정은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를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26일이며 8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태왕에 따르면, 이 단지의 최대장점은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강북지역 관음동에서 20여 년 만에 들어서는 신축아파트라는 점이다.

칠곡지구를 대표하는 관음동·읍내동·태전동·학정동·동천동·매천동·팔달동·구암동 일대는 아파트 노후화 비율이 10년 이상 21%, 20년 이상 55%, 30년 이상 13% 등 10년 이상 아파트 비율이 90%에 육박한다.

반면, 강북지역 기존 입주민들의 경우 생활 인프라가 잘 발달 돼 있고 정주 여건이 우수해 이 지역 거주를 희망하는 비율이 높다. 일부 주민들은 신축아파트를 찾아 연경지구나 도남지구로 이전수요도 있었지만 대부분 강북지역 내 신축아파트에 실거주 희망자들이 많아 수요는 풍부한 지역이다.

태왕에 따르면, 이 단지의 교통 여건은 우수하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동천역과는 직선거리 1㎞ 정도인데다 중앙고속도로 칠곡IC도 가깝다. 또 올해 초 개통한 대구4차순환도로와 칠곡중앙대로를 통해 대구 전역으로의 접근성은 물론 광역교통망까지 뛰어나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한 수준이다. 이 단지 바로 앞의 관음공원과 그 밑에 자리한 태전공원의 쾌적성은 물론 북구 어울아트센터, 칠곡 카톨릭병원, 동아아울렛 강북점 홈플러스, 칠곡시장 등 편리한 쇼핑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관남초·관음중·강북고·영송여고·함지고 등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특히 대구 수성구를 제외한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점도 실수요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조정대상지역 해제로 대출·세제·청약환경이 변화하면서 실수요자들의 내집 마련 전략은 한층 더 수월해졌다.

대구지역 한 부동산 전문가는 “강북지역은 주거 만족도에 비해 신축아파트가 귀한 동네”라며 “태왕아너스 프리미어의 신규 분양 소식은 이 지역 실수요자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희소식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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