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소외이웃에 주거환경 개선 봉사 ‘훈훈’
영양군, 소외이웃에 주거환경 개선 봉사 ‘훈훈’
  • 이재춘
  • 승인 2022.07.2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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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재능기부 봉사를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0일 인테리어전문업체 전원(대표 서영복)은 수비면 발리리 최모 어르신(여·92) 가정을 방문하여 낡은 싱크대를 교체했다. 한신전기(대표 이준일)는 노후되어 생활에 불편함이 많았던 주방거실 및 각 방들의 조명을 전력 효율이 높은 LED조명으로 교체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홀로 생활하는 최씨는 “집을 꾸미거나 고칠 생각은 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싱크대와 조명을 새 것으로 바꿔줘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고마운 마음뿐”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영복 전원대표는 “어르신이 조금이라도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서 재능기부의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 대표는 2017년도부터 현재까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매년 2가구씩 싱크대 교체 재능기부를 이어나가고 있다.

영양=이재춘기자 nan905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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