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프라임홀, 뮤지컬 ‘무지개 물고기’ 공연
대백프라임홀, 뮤지컬 ‘무지개 물고기’ 공연
  • 황인옥
  • 승인 2022.07.2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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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월 7일
가족뮤지컬-무지개물고기
가족뮤지컬 ‘무지개물고기’ 공연모습.

대백프라임홀(대백프라자 10층)이 여름방학 맞이 가족 뮤지컬 ‘무지개 물고기’를 30일부터 8월 7일까지 공연한다.

서울, 대전, 부산, 광주 등 전국 투어 공연 중인 작품은 스위스 작가 ‘마르쿠스 피스터’가 발간한 동명의 그림책이 원작이다. 아름다운 그림과 독특한 표현기법들로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동화 작가 ‘마르쿠스 피스터’는 동화의 근원에 아이들에게 전하고픈 메시지를 강하게 남기는 힘이 있는 작가로 유명하다. 네 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그는 자신의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책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작업한다고 한다.

이 책은 1992년 초판 이래 전 세계에서 3,0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50개 이상 언어로 번역됐다.

국내에서도 10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다. 어린이도서연구회가 지정한 어린이 권장도서이며 재미와 교훈을 모두 담은 내용으로 국내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바 있다.

책에는 주인공인 무지개 물고기와 함께 험상궂게 생겼지만 노래를 잘 하는 상어 샤크, 재치만점 MC 가재, 바다 최고의 재즈 가수 불가사리 등 개성 있고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뮤지컬 ‘무지개 물고기’는 ‘나눔과 화합’이라는 주제의 이야기 구성으로 관객들과 함께 공감하고 춤추는 콘서트 뮤지컬로 진행된다. 바닷속 콘서트장을 생생히 재현한 환상적인 무대, 캐릭터들의 화려한 의상, 물고기의 움직임을 표현한 아름답고 개성 넘치는 안무 등이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욕심꾸러기 어린이가 우연히 멋쟁이 MC가재를 만나 바닷속 여행을 떠나게 되면서 시작되는 스토리는 푸른 바다 마을에서 무지개 물고기와 바다 친구들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공연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하루 3회)며, 입장료는 1만5천~3만원.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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