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 사회 ‘역사적 사건’ 호평
프란치스코 교황이 캐나다를 찾아 과거 교회가 캐나다 원주민 사회에 저지른 악행을 사과한 데 대해 원주민 사회는 ‘역사적 사건’이라며 호평했다.
25일(현지시간) C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캐나다 원주민 단체 등은 교황의 사과를 “희망의 메시지”라며 “지속적인 화해와 치유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교황은 이날 앨버타주 매스쿼치스의 옛 기숙학교 부지를 방문해 “기독교인이 원주민을 상대로 저지른 악에 대해 겸허하게 용서를 구한다”며 사과했다.
현지 단체인 원주민회의(CAP)는 성명을 통해 “기숙학교가 세대를 이어 원주민에 끼친 악몽을 인식하고 화해하기 위한 중요한 첫 단계”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 역사적 사과가 원주민 사회의 깊은 문화와 전통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C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캐나다 원주민 단체 등은 교황의 사과를 “희망의 메시지”라며 “지속적인 화해와 치유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교황은 이날 앨버타주 매스쿼치스의 옛 기숙학교 부지를 방문해 “기독교인이 원주민을 상대로 저지른 악에 대해 겸허하게 용서를 구한다”며 사과했다.
현지 단체인 원주민회의(CAP)는 성명을 통해 “기숙학교가 세대를 이어 원주민에 끼친 악몽을 인식하고 화해하기 위한 중요한 첫 단계”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 역사적 사과가 원주민 사회의 깊은 문화와 전통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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