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3사, 8월부터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백화점 3사, 8월부터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 강나리
  • 승인 2022.07.2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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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18일까지 총 170여종
신세계, 건강식품 약 60% 할인
현대百, 200여 종 최대 30%↓
추석 명절(9월 10일)을 앞두고 백화점 업계가 내달 1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내달 18일까지 신선식품 60여종과 건강식품 40여종, 주류 20여종, 가공상품 50여종 등 총 170여종의 선물세트를 예약 판매한다. 이 기간에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품목별로 축산 10~15%, 수산 20%, 청과 10~55%, 와인 10~20%, 건강식품 30~50%의 할인율이 각각 적용된다. 롯데온에서도 8월 5~18일 백화점 추석선물세트 사전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내달 21일까지 농산물 35개 품목, 한우 등 축산 32개 품목, 굴비·갈치 등 수산 29개 품목, 건강식품 60개 품목 등 230여종의 선물세트를 예약 판매한다. 한우는 5~10%, 굴비는 20%, 와인은 60%, 건강식품은 약 60% 할인율이 적용된다.

SSG닷컴(쓱닷컴)의 신세계백화점몰도 내달 7일까지 총 4천200여개의 품목을 예약 판매한다. 특히 쓱닷컴은 신세계백화점몰 전용 상품 물량을 지난해 추석 때보다 30% 확대했다.

현대백화점도 내달 1~21일 추석 선물세트 200여종을 최대 30% 할인가에 예약 판매한다. 압구정본점과 더현대서울, 충청점, 울산점 등 4개 점포와 온라인몰 ‘더현대닷컴’, ‘현대식품관 투홈’에서 먼저 시작하고 내달 8일부터는 대구점 등 전국 16개 모든 점포로 확대한다.

현대백화점은 귀성 선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예약 판매 물량을 20% 이상 늘렸다. 더현대닷컴에서는 추석 선물세트를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0% 할인 쿠폰을 주고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대별로 ‘더머니 적립금’을 준다.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전환 이후 첫 명절인 만큼, 귀성 선물세트 구매 고객이 늘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맞춰 사전 예약 선물 물량을 늘리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할인이나 적립금 추가 혜택 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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