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생각하며…수세미·공구함 ‘뚝딱’
어려운 이웃 생각하며…수세미·공구함 ‘뚝딱’
  • 여인호
  • 승인 2022.07.2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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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초 봉사동아리 활동
죽전초-세상에서가장빛나는손

대구죽전초등학교(교장 배이화)는 지난 7월 6일(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죽전자원봉사동아리 학생들이 저소득 가정 나눔을 위한 우드트레이 공구함 만들기 활동을 하였다.

성서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한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학생들은 먼저 자원봉사자 기초교육을 이수하고 풀칠, 나사조립 등의 노작 활동을 통해 우드트레이 공구함을 정성 들여 제작하였다.

죽전자원봉사동아리는 이날 활동 외에도 평소 월 1회 죽전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다 같이 쓸자 학교 한 바퀴’ 활동으로 학교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5월 25일(수)에는 월성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사랑의 손뜨개 활동으로수세미를 제작하여 저소득 가정에 나눔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였다. 2학기에는 경찰의 날 즈음 관할 경찰서에 방문하여 손편지와 직접 제작한 나눔 물품을 전할 계획이다.

죽전자원봉사동아리 활동은 행정복지센터, 성서복지관, 월성복지관 등 학교 주변 여러 이웃 기관과 함께 활동한다는 점과 활동을 통해 이웃을 돌아보고 이웃에게 나눔을 펼친다는 점에서 모두 이웃사랑을 느끼고 실천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5학년 이지안 학생은 “수세미와 공구함을 만들면서 이웃에 계신 할머니를 생각했어요. 할머니께서 제가 정성 들여 만든 물건을 편하게 사용하셨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했다.

배이화 교장은 “지역의 여러 기관과 함께 활동하며 학생들이 따뜻한 이웃의 존재를 알고 활동을 통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소중한 일임을 알 수 있기를 바란다. 2학기에도 학생들이 오늘처럼 나눔을 실천하는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봉사하는 손’을 가지길 바란다.” 라고 참여한 자원봉사동아리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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