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3천498명 발생했다. 지역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26% 수준이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천498명, 누적 확진자 수는 81만 6천984명이다. 대구에서는 지난 26일부터 나흘째 하루 3천 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달서구 781명, 북구 680명, 수성구 544명, 동구 465명, 달성군 414명, 남구 199명, 서구 157명, 중구 135명, 타 지역 123명이다. 연령대별 신규 확진자 비율은 60대 이상 19.7%, 20대 19.2%, 50대 14.1%, 30대 13.5%, 40대 13.1%, 10대 11.8%, 10대 미만 8.6%로 나타났다.
대구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1만 7천111명(실제 격리 환자 수와 오차 있음)이다. 지역 코로나19 중증 및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26.3%로, 전체 179병상 중 47병상이 들어차 있다.
전날 대구에서 코로나19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