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341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7만 3천589명 발생했다.
3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만 3천589명, 누적 확진자 수는 1천977만 6천50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2천487명, 해외 유입 사례로 19명이 확진됐고,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4천117명, 해외 유입 사례로 2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만 8천589명, 서울 1만 4천149명, 경북 4천145명, 경남 3천973명, 인천 3천951명, 부산 3천836명, 충남 3천250명, 전북 3천10명, 충북 2천543명, 대구 2천506명, 강원 2천475명, 대전 2천418명, 광주 2천284명, 전남 2천195명, 울산 2천70명, 제주 1천583명, 세종 588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24명이 확진됐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경기 1만 8천568명, 서울 1만 4천149명, 인천 3천876명 등 수도권에서만 3만 6천593명(50.0%) 나왔다. 경북 4천117명, 경남 3천955명, 부산 3천835명, 충남 3천238명, 전북 2천992명, 충북 2천528명, 대구 2천487명, 강원 2천460명, 대전 2천396명, 광주 2천258명, 전남 2천185명, 울산 2천63명, 제주 1천560명, 세종 581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3만 6천655명(50.0%) 발생했다.
검역 24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341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284명이다. 전날 기준보다 42명 증가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잇따르면서 사망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20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5천47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13%를 기록 중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