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포항해변전국가요제] 대상 수상자 류연주...“국악·트로트 접목해 부르는 가수 되고 싶어요”
[제22회 포항해변전국가요제] 대상 수상자 류연주...“국악·트로트 접목해 부르는 가수 되고 싶어요”
  • 이상호
  • 승인 2022.07.3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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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대상류연주양
대상 류연주 대상을 수상한 류연주양이 배 띄워라를 열창하고 있다. 전영호기자

“상 욕심 보다는 아버지에게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대상까지 받아 너무 기뻐요. 가야금병창을 전공하고 있지만 국악과 트로트를 접목해 부르는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대구신문이 주최한 ‘제22회 포항해변전국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류연주(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재학·17) 양은 대상 수상 직후 환하게 웃었다.

포항에서 태어나 포항제철초등학교와 포항제철중학교 졸업 후 국립전통예술고에 진학해 다니고 있는 류 양은 가요제 예심 때부터 맑은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참가자들 사이에서도 눈에 띄었다.

지난 29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린 포항해변전국가요제 본선에 교복을 입고 5번째로 무대에 오른 류 양은 ‘배 띄워라’란 노래를 완벽히 소화해 관중들과 심사위원들 관심을 단번에 사로 잡았다.

류양은 “무대에서 노래할 때 조금 떨리긴 했지만 나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싶어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불렀다”면서 “대상 수상자에 내 이름이 불릴 때 날아갈 듯 기뻤다”고 말문을 열었다.

류 양은 “어릴 때부터 노래에 관심이 아주 많았다. 부모님께서도 나의 재능을 알아보시고 노래를 많이 접할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셨고 지금도 많은 지원을 해주신다”면서 “소리에 대한 공부를 계속했고 현재는 가야금병창을 전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야금병창을 전공하면서도 트로트,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시도했다.이중 가야금병창 만큼이나 트로트가 나에게 잘 맞다고 느꼈다”면서 “트로트는 어느 곡이라도 자신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트로트는 3년 동안 공부하기도 했고 국악과도 잘 접목하면 새로운 장르의 노래를 만들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가야금병창과 함께 트로트를 계속 공부해 국악과 트로트 접목을 제대로 시도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면서 “이 2장르 접목을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다”고 수줍게 미소를 지었다.

또 류양은 “지금도 매일 매일 노래 연습을 많이 하고 있는데 실력을 더욱 키울 것이다. 실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장래희망은 뛰어난 가수로 성장해 예능도 함께 하는 연예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류 양은 “항상 나에게 많은 지원을 해주시는 부모님께 너무 감사하다. 부모님을 실망시키지 않은 딸이 될 것이다”면서 “상금 700만원은 가야금병창 레슨비로 사용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포항=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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