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세팍타크로팀 김지영이 ‘2022 세계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The 35th King’s Cup 2022)’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김지영은 태국 방콕에서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 이번 대회에 여자 쿼드이벤트(4인조)와 팀이벤트(단체전)에 출전했다.
김지영을 필두로 한 쿼드이벤트(4인조) 대표팀은 예선 전승으로 준결승전에 진출했지만 베트남과의 준결승전에서 0-2로 패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팀이벤트(단체전) 준결승전에선 베트남에 0-2로 져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지영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팀이벤트 은메달 및 2018년 세계선수권대회 더블이벤트와 팀이벤트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가대표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지영은 “코로나19로 인해 오랜만에 개최된 국제대회에서 메달 획득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며, 함께 고생한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하영 경북체육회장은 “김지영 선수가 어릴 때부터 세팍타크로 경북대표 선수로 활동하며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감사한다.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