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과 최치원문학관이 공동 주최하고 고운사가 후원하는 2022 고운문화장터 ‘천년숲길 맨발로 걸어요’가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3시까지 최치원문학관 문화공원과 고운사 천년숲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최치원문학관 정문에서 고운사 일주문까지 천년숲길을 따라 맨발로 걷는 ‘가족과 함께 맨발로 걸어요’로 바쁜 일상에 지친 참가자들에게 치유와 힐링의 시간이 됐다. 도착지에서 열린 세족식은 부부, 남매, 모녀, 직장동료 등 총11개팀이 참가하여 서로의 발을 씻어주며 화합과 소통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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