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수목극 ‘우영우’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청시간 1위
ENA 수목극 ‘우영우’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청시간 1위
  • 김민주
  • 승인 2022.08.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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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6천563만 시간
넷플 톱10, 자체 최고 기록
우영우넷플릭스
‘넷플릭스 톱(TOP) 10’ 사이트 캡처.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넷플릭스 비영어권 드라마 부문에서 시청 시간 1위에 올랐다.

3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TOP) 10’에 따르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7월 다섯째 주(25∼31일) 시청 시간이 자체 최고 기록인 6천563만 시간으로 비영어권 드라마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어권 콘텐츠와 비교해도 8794만 시간을 기록한 ‘버진 리버’(Virgin River) 시즌 4에 이어 비영어와 영어 통합 2위를 차지하며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인기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시즌 4’(Stranger Things 4)도 제쳤다.

지난 6월 29일 공개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방영 첫 주에는 10위권에 진입하지 못했지만, 입소문을 타면서 다음 주인 7월 둘째 주(4∼10일)부터 1위에 올라 셋째 주(11∼17일)까지 2주 연속 시청 시간 1위를 기록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지닌 우영우(박은빈)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거듭난다는 내용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로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 퍼져나가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넷플릭스는 앞서 총 10개 언어의 자막을 통해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아졌으며, 지난달 13일부터는 유럽, 남미 국가까지 포함해 총 31개 언어의 자막을 제공하며 시차 없는 글로벌 흥행에 불을 지폈다.

이로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총 누적 재생 시간은 1억 9023만으로 쌓였다. 전 세계 넷플릭스 이용자들이 약 2억 시간 동안 이 드라마를 시청한 셈이다

한편 ‘우영우’ 외에 tvN 토일드라마 ‘환혼’(4위·1천908만 시간), 넷플릭스 오리지널 ‘블랙의 신부’(6위·1천763만 시간), 2016년 종영한 신민아, 소지섭 주연의 KBS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8위·1천46만 시간)도 7월 다섯째 주 비영어권 드라마 시청 시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주기자 km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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