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은 지난달 30일 서구청소년수련관이 주한미군 498전투지원부대원 30명을 초청해 ‘K-문화 소개의날’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획 단계부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차오름(초등)·꾸움트리(중등) 학생들이 주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하회탈 만들기, 달고나 만들기 등 문화체험과 제기차기, 딱지치기, 팽이치기 등 놀이 체험을 구성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지난해부터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과 주한미군들 간의 교류활동이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통해 또 한번의 소중한 추억이 쌓였을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조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