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435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0만 7천894명 발생했다.
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 7천894명, 누적 확진자 수는 2천16만 154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4천377명, 해외 유입 사례로 17명이 확진됐고,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5천659명, 해외 유입 사례로 2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2만 7천827명, 서울 2만 239명, 부산 6천186명, 경남 5천815명, 경북 5천687명, 인천 5천543명, 대구 4천394명, 강원 4천370명, 충남 4천362명, 전북 4천231명, 충북 3천622명, 광주 3천416명, 대전 3천314명, 전남 3천159명, 울산 2천881명, 제주 1천895명, 세종 918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35명이 확진됐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경기 2만 7천799명, 서울 2만 225명, 인천 5천440명 등 수도권에서만 5만 3천464명(49.8%) 나왔다. 부산 6천180명, 경남 5천796명, 경북 5천659명, 대구 4천377명, 강원 4천362명, 충남 4천341명, 전북 4천203명, 충북 3천598명, 광주 3천375명, 대전 3천293명, 전남 3천143명, 울산 2천864명, 제주 1천888명, 세종 916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5만 3천995명(50.2%) 발생했다.
검역 35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435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310명이다. 전날 기준보다 26명 증가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잇따르면서 사망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34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5천144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12%를 기록 중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