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조세박물관은 박물관 전용 플랫폼으로 1천명 내외의 이용자가 동시 접속 가능하다.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이한 국립조세박물관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세금 전문 박물관이다.
조세유물 전시와 국세행정 발전과정 소개, 미래 납세자인 청소년을 위한 세금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세금 콘텐츠를 통해 세금의 역사와 중요성을 알리고 국세행정의 이해도를 높이며, 어려운 세금을 알기 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이번에 개통한 ‘메타버스 조세박물관’은 시간적·공간적 한계에서 벗어나 가상공간에서 유물 관람과 체험이 가능하도록 실제 전시된 조세유물을 3D형태로 재현해 확대 기능과 설명 보기 등을 통해 사실감 있게 관람이 가능한 조세유물 전시관과 청소년 수준별 교육 영상과 퀴즈 풀이 등을 활용한 세금교육·체험관, 가상 브리핑과 화상 채팅이 가능한 회의실로 구성했다.
아울러 국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간담회와 공모전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를 ‘메타버스 조세박물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금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메타버스 조세박물관’을 적극 활용하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