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2천285명 발생했다. 지역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48% 수준이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천285명, 누적 확진자 수는 85만 4천458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일부터 엿새째 4천 명대로 집계되다 이날 2천 명대로 떨어졌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달서구 524명, 수성구 432명, 북구 406명, 동구 352명, 달성군 186명, 서구 93명, 남구 91명, 중구 60명, 타 지역 141명이다. 연령대별 신규 확진자 비율은 60대 이상 19.6%, 20대 16.4%, 40대 15.1%, 30대 14.1%, 50대 13.0%, 10대 미만 11.4%, 10대 10.5%로 나타났다.
현재 대구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 환자는 2만 5천310명(실제 격리 환자 수와 오차 있음)이다. 지역 코로나19 중증 및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48.0%로, 전체 229병상 중 110병상이 들어차 있다.
지역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1명(80대 이상)으로, 백신 3차 접종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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