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늙은 인디언 추장이 어린 손자에게 말했다. “얘야,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는 두 마리의 늑대가 싸우고 있단다. 바로 악한 늑대와 선한 늑대란다. 한 마리는 분노, 불안, 슬픔, 비난, 열등감, 이기심, 질투, 죄의식, 탐욕, 미움을 가지고 있고, 다른 한 마리는 기쁨, 겸손, 사랑, 용기, 격려, 인내, 친절, 평안, 진실함, 용서, 동정심, 믿음을 가지고 있단다.” 인디언 추장이 물었다. “만약에 두 마리의 늑대가 싸운다면 어떤 늑대가 이길 것 같니?” 손자는 대답했다. “그야 당연히 힘이 센 늑대겠지요. 어떤 늑대가 힘이 센가요?” 추장은 간단하게 대답했다. “네가 먹이를 주는 놈이 이기지.” (출처: 인디언 추장의 지혜)
인디언 추장의 이야기처럼 우리에게는 선한 마음인 긍정 정서와 악한 마음인 부정 정서가 내 안에서 언제나 싸우고 있다. 선택은 내가 하는 것이다. 내가 먹이를 주는 늑대가 더 힘이 세지듯 내가 자주 사용하는 정서가 나에게서 뚫고 나와 표현되는 것이다.
긍정 정서를 사용하면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확장 시킨다. 예를 들어보면 엄마가 3+5를 아이에게 물었는데 아이가 바로 답이 나오지 못할 때, 다그치면서 “그것도 모르냐!” 비난받은 아이는 머리가 하얗게 되며 더 이상 답을 못하게 되고, “넌 할 수 있어 잘 생각해 보렴” 용기를 주면 자신감에 3+5뿐 아니라 더 어려운 문제도 해결할 용기와 도전을 갖게 된다.
즉 선택의 차이로 다른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이렇듯 긍정 정서 사용은 생각과 행동을 확장 시키는 것이다. 다른 곳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곳에서 꺼내 사용하는 것이다. 먹이를 주듯 자신이 자주 꺼내 사용하는 정서가 이기는 것이다. 자주 꺼내 사용하면 습관이 되어 자신의 성격으로 나타난다.
긍정 정서를 자주 사용하면 행복감을 더 많이 느끼게 되고 주변인과 사이가 좋아져 대인관계가 향상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관계의 소중함은 누구나 중요하게 여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