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뒤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던 40대 남성이 주민 제보에 덜미를 잡혔다.
9일 대구 북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 등으로 A(40)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11시 50분께 북구 대현동의 한 노래방에서 노래방 주인을 위협해 휴대폰과 금품을 빼앗은 뒤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보호관찰소는 전자발찌 훼손 사실을 파악한 직후 경찰에 협조 요청을 했다. 대구보호관찰소와 경찰은 A씨를 추적, 옷차림과 얼굴 등을 공개수배했다.
경찰은 도주 하루 만인 지난 8일 오후 10시 5분께 서구 비산동의 한 건물 옥상에 숨어 있던 A씨를 발견해 검거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9일 대구 북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 등으로 A(40)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11시 50분께 북구 대현동의 한 노래방에서 노래방 주인을 위협해 휴대폰과 금품을 빼앗은 뒤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보호관찰소는 전자발찌 훼손 사실을 파악한 직후 경찰에 협조 요청을 했다. 대구보호관찰소와 경찰은 A씨를 추적, 옷차림과 얼굴 등을 공개수배했다.
경찰은 도주 하루 만인 지난 8일 오후 10시 5분께 서구 비산동의 한 건물 옥상에 숨어 있던 A씨를 발견해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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