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588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4만 9천897명 발생했다.
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4만 9천897명, 누적 확진자 수는 2천69만 4천239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7천132명, 해외 유입 사례로 19명이 확진됐고,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5천864명, 해외 유입 사례로 3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3만 9천24명, 서울 2만 9천489명, 부산 1만 11명, 경남 9천437명, 인천 7천770명, 대구 7천151명, 충남 5천952명, 경북 5천898명, 전북 5천507명, 충북 5천100명, 전남 5천16명, 대전 4천952명, 강원 4천760명, 울산 3천523명, 광주 3천461명, 제주 1천656명, 세종 1천155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35명이 확진됐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경기 3만 8천975명, 서울 2만 9천470명, 인천 7천640명 등 수도권에서만 7만 6천85명(51.0%) 나왔다. 부산 9천999명, 경남 9천366명, 대구 7천132명, 충남 5천926명, 경북 5천864명, 전북 5천481명, 충북 5천74명, 전남 4천998명, 대전 4천917명, 강원 4천749명, 울산 3천508명, 광주 3천419명, 제주 1천638명, 세종 1천153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7만 3천224명(49.0%) 발생했다.
검역 35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588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364명이다. 전날 기준보다 40명 증가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잇따르면서 사망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40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5천332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12%를 기록 중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