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로 떠오른 '선구매 후결제' 방식…국내 핀테크 업계의 최대 관심사로 급부상
대세로 떠오른 '선구매 후결제' 방식…국내 핀테크 업계의 최대 관심사로 급부상
  • 김주오
  • 승인 2022.08.0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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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고 나중에 지불하는 선구매 후결제(BNPL, Buy Now Pay Later) 방식이 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국내 핀테크 업계의 최대 관심사로 급부상했다. 네이버·카카오·토스와 국내 금융권 등 대부분은 소비자 대상의 소액 후불 결제 서비스인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BNPL을 선보이고 있다.

윙크스톤파트너스는 한국 시장에서 B2C를 넘어 새로운 B2B BNPL 비즈니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이하 온투업) 플랫폼 ‘윙크스톤’을 통해 SME사업자별 현금흐름 추정(CFSS)기반 복합신용평가모델을 통해 사업자의 현금흐름부터 상환능력, 자금 수요의 유형을 정확하게 평가해 한도를 산출한다. 2018년 설립된 윙크스톤파트너스는 지금까지 연체율과 부실률 모두 0%를 유지하고 있다.

권오형 윙크스톤파트너스 대표는 “온라인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사업자는 대부분 판매 대금은 수일에서 수주 이후 정산받기 때문에 매입자금을 즉시 결제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윙크스톤은 다양한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버티컬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사업자 관련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최적화된 중금리 대출을 진행하고, 투자자에게는 안정적인 연 10% 내외의 실질 수익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금융기관이나 IT플랫폼이 윙크스톤의 BNPL enabler PLUTOTM(비대면 자동화 모객·대출시스템)을 통해 BNPL시장에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윙크스톤파트너스는 지난 1일 투자 상품의 접근성을 높이고, 유용한 투자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UI·UX 등 전체 페이지를 새롭게 탈바꿈한 투자 사이트를 선보였다.

권 대표는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전한 혁신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플랫폼 고도화에 나설 것”이라며 “빠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 앱 출시도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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