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5천816명 발생했다. 지역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47%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천816명, 누적 확진자 수는 88만 722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9일(7천151명) 이후 사흘째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하루 5천 명 이상 확진자가 나오는 등 감염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달서구 1천369명, 북구 1천36명, 수성구 955명, 동구 855명, 달성군 648명, 서구 308명, 남구 297명, 중구 146명, 타 지역 212명이다. 연령대별 신규 확진자 비율은 60대 이상 25.3%, 50대 15.1%, 40대 14.0%, 20대 13.5%, 10대 11.8%, 30대 11.5%, 10대 미만 8.8%로 나타났다.
현재 대구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 환자는 3만 5천568명(실제 격리 환자 수와 오차 있음)이다. 지역 코로나19 중증 및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47.2%로, 전체 229병상 중 108병상이 들어차 있다.
지역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1명(70대)으로, 백신 3차 접종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