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의원, 상주곶감산업 안정화 위해 노력
임이자 의원, 상주곶감산업 안정화 위해 노력
  • 이재수
  • 승인 2022.08.1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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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식약처, 상주시, 시의회, 곶감연합회와 간담회 가져
상주곶감 산업의 안정화 및 지속성 위해 식품위생법 및 관련 규제 점검

 

지난 10일 임이자 국회의원은 다가올 곶감 철을 앞두고 곶감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식약처와 간담회를 통해 상주의 전통산업인 곶감산업의 안정화 방안을 모색했다.

상주곶감 산업은 전국 곶감 생산량의 60%이상을 차지하는 전통적인 지역의 산업으로 연간 약 3천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고수익의 전통농업이다.

작년 12월 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차기 정부에 바라는 가장 큰 이슈’를 조사한 결과 ‘식품안전관리 강화’가 응답자의 75%로 가장 높게 나왔다. 그만 큼 소비자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임이자 의원은 상주곶감산업의 안정화와 지속성을 위해 식품의약안전처, 상주시, 상주시의회, 곶감연합회 등과 곶감 관련 식품안전에 관한 기준 및 규정을 검토하는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 곶감 산업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비자들의 높아지는 요구사항에 대비한 식약처의 권고사항에 대한 논의와, 곶감농가들이 걱정하는 법령의 유권해석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임이자 의원은 “소비자의 식품안전에 대한 눈높이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곶감농가들도 이에 맞춰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기위한 노력들을 해나가야 하고, 식약처도 전통방식으로 이어온 곶감의 생산 방식에 대해 일괄적인 법과 규정을 그대로 적용하기 보다, 현실에 맞는 유권해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회의에서 원만한 협의가 이어졌고,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곶감산업의 안정적 운영이 이뤄질 수 있는 대안들을 마련해 가기로 했다.
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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