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 정신으로 통합정치
“독립운동 정신으로 통합정치
  • 류길호
  • 승인 2022.08.15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부 적 보다 무서운 게 내분”
안철수, 페이스북서 밝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제77주년 광복절인 15일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민생의 안정이란 사명 앞에 각개의 의견과 고집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외부의 적보다 무서운 것이 내부의 분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당에는 국가의 미래를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있다”며 “비상대책위원회가 해야 할 일은 화합과 안정의 토양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의 정신으로 차분하게 스스로를 반성하고 내일부터 미래를 위한 통합의 정치를 펴나가야 한다”고 자성론을 폈다.

이준석 대표에 대한 당 중앙윤리위원회 징계부터 ‘주호영 비대위’ 공식화까지 한 달 넘게 지속됐던 당내 혼란을 수습하고 민생 이슈를 챙겨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안 의원은 특히 일송 김동삼 선생의 ‘나라 없는 몸 무덤은 있어 무엇 하느냐. 내 죽거든 시신을 불살라 강물에 띄워라. 혼이라도 바다를 떠돌면서 왜적이 망하고 조국이 광복되는 날을 지켜보리라’는 어록을 인용하며 “자신을 버리고 조국의 독립과 통합을 위해 산화하신 숭고한 유지를 되새겨본다”고 강조했다.

류길호기자 rkh615@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