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주제 제한없이 40분간 진행 예정”
대통령실 “주제 제한없이 40분간 진행 예정”
  • 이창준
  • 승인 2022.08.1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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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취임 100일 맞아 기자회견
교육부 등 ‘깜짝 인사’ 나올 수도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첫 기자회견에 나선다.

회견은 오전 10시부터 용산 대통령실 청사 1층 브리핑룸에서 진행된다.

연단 뒤편에는 ‘취임 100일 대통령에게 듣는다’는 문구가 쓰인 걸개가 걸린다.

김대기 비서실장 및 최상목 경제·이진복 정무·안상훈 사회·최영범 홍보·강승규 시민사회 수석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및 김태효 안보실 1차장 등 대통령실 참모 8명이 배석한다.

윤 대통령이 먼저 모두발언을 통해 100일을 맞은 소회와 함께 국정운영의 구상을 밝히고, 이후 기자들 질문에 답할 계획이다.

모두발언 시간을 제외하면 약 10개의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최근 국정 지지도가 소폭 반등했으나 여전히 30% 안팎에 머물러 있는 와중에 현 정국에 대한 생각을 밝히고, 앞으로의 국정 운영 방향을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특별히 외부일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그동안 아침마다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에서 다양한 현안 질문을 받고 입장을 표명해 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6일 브리핑에서 “주제 제한 없이 40분간 진행하기로 했다”며 “질문할 기자가 거수하면(손을 들면) 사회자가 호명해 지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보건복지부 등 내각 인선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깜짝’ 인사 발표가 있을지도 관심이다.

윤 대통령이 브리핑룸을 찾는 것은 지난달 28일 한·인니 정상회담 후 공동 언론발표 이후 2번째다.

브리핑룸이 협소한 관계로 1사 1인이 참석한다. 취재진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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