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하(51) 총경이 16일 제10대 대구 강북경찰서장으로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박종하 서장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경찰대 10기를 졸업하고 미국 플로리다대학 범죄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경찰에 입직해 대구청 생활질서계장, 대구청 생활안전계장, 대구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박종하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할 것을 강조하며 “지역주민,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1차 현장대응 부서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등 예방적 경찰 활동을 강화하여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