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567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8만 803명 발생했다.
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8만 803명, 누적 확진자 수는 2천168만 2천816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8천717명, 해외 유입 사례로 11명이 확진됐고,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7천509명, 해외 유입 사례로 4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4만 5천964명, 서울 3만 2천523명, 부산 1만 3천32명, 경남 1만 2천723명, 인천 9천113명, 대구 8천728명, 경북 7천550명, 충남 7천542명, 전남 7천509명, 전북 6천291명, 대전 6천177명, 충북 5천726명, 광주 5천521명, 강원 5천176명, 울산 3천877명, 제주 1천783명, 세종 1천548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20명이 확진됐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경기 4만 5천923명, 서울 3만 2천513명, 인천 9천4명 등 수도권에서만 8만 7천440명(48.5%) 나왔다. 부산 1만 3천24명, 경남 1만 2천667명, 대구 8천717명, 경북 7천509명, 충남 7천502명, 전남 7천497명, 전북 6천264명, 대전 6천132명, 충북 5천685명, 광주 5천493명, 강원 5천162명, 울산 3천856명, 제주 1천758명, 세종 1천530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9만 2천796명(51.5%) 발생했다.
검역 20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567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469명이다. 전날 기준보다 94명 감소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잇따르면서 사망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42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5천752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2% 수준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