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코인 진출 은행에 “합법성 여부 확인” 권고
美 연준, 코인 진출 은행에 “합법성 여부 확인” 권고
  • 승인 2022.08.1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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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개시 앞서 사전에 알려야
안전·건전한 거래 시스템 필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6일(현지시간) 가상화폐 관련 거래에 진출하려는 은행들에 우선 합법성 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연준은 이날 공개한 감독 서한에서 은행이 코인 관련 거래에 참여하기 전에 취해야 할 조치를 소개했다.

예컨대 이런 활동이 법적으로 허용되는지를 살펴보고 당국에 자료를 제출해야 하는지 여부도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연준은 또한 은행이 가상화폐 관련 거래를 개시하기 앞서 이를 사전에 연준에 알려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상화폐 관련 거래를 안전하고 건전하게 할 수 있게 적절한 시스템과 통제 장치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준은 가상화폐 부문이 은행이나 고객, 금융시스템 전반에 기회를 제공할 수 있지만, 반대로 건전성, 소비자 보호, 금융안정 등에 리스크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준의 이번 조치는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 의원을 필두로 민주당 상원 의원들이 통화감독청(OCC)에 기존의 가상화폐 지침을 폐지하고 다른 감독 당국과 협력하는 ‘포괄적 접근 방식’을 취할 것을 촉구한 지 며칠 만에 나온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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