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9월 데이비스컵 테니스 조별리그서 조코비치 만난다
한국, 9월 데이비스컵 테니스 조별리그서 조코비치 만난다
  • 승인 2022.08.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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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조별리그에서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를 상대할 가능성이 커졌다.

17일 발표된 올해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조별리그 나라별 출전 선수 명단에 따르면 한국과 같은 B조에 속한 세르비아는 조코비치와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36위), 필리프 크라이노비치(46위), 라슬로 제레(86위), 두산 라요비치(87위)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조별리그는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유럽 4개 지역에서 A∼D조 경기가 진행되며, 한국이 속한 B조는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경기를 펼친다.

B조는 한국, 세르비아 외에 스페인, 캐나다가 속했다.

한국은 권순우(79위·당진시청)와 홍성찬(478위), 남지성(532위·이상 세종시청), 송민규(복식 232위·KDB산업은행) 네 명이 출전한다.

한국과 세르비아 선수들의 랭킹 차이가 크기 때문에 조코비치가 한국전에 뛸지는 미지수다.

각 조 2위까지 8개 나라가 11월 21일부터 스페인 말라가에 모여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정한다.

스페인은 라파엘 나달(3위)이 빠졌지만 카를로스 알카라스(4위)를 비롯해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14위),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19위),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37위), 마르셀 그라노예르스(복식 6위)가 나온다.

캐나다는 상위 2명인 펠릭스 오제알리아심(9위), 데니스 샤포발로프(21위)가 출전하지 않는다.

배식 포스피실(145위)과 알렉시스 갈라노(241위), 리암 드랙슬(498위), 가브리엘 디알로(553위), 클리브 하퍼(1천782위)로 팀을 꾸려 우리나라가 해볼 만한 상대로 꼽힌다.

우리나라는 올해 3월 서울에서 열린 파이널스 예선 홈 경기에서 오스트리아를 3-1로 꺾고 2007년 이후 15년 만에 세계 16강 파이널스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9월 13일 캐나다, 15일 세르비아, 18일 스페인 순으로 경기를 치른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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