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지원뮤지컬 ‘BRAHMS’...10월15일부터 대학로 공연
창작지원뮤지컬 ‘BRAHMS’...10월15일부터 대학로 공연
  • 석지윤
  • 승인 2022.08.1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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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F-웰컴대학로 협업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공연관광축제인 ‘2022 웰컴대학로’와 손잡고 제16회 DIMF에서 창작지원작으로 선보였던 ‘BRAHMS’의 대학로 공연을 10월 15일부터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사)한국공연관광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국내 최초의 창작뮤지컬 지원사업과 해외 진출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창작뮤지컬의 산실(産室)로 자리매김한 DIMF는 지난 2019년부터 ‘웰컴대학로’와 협업을 통해 우수한 작품들이 한국 공연예술의 심장부인 ‘대학로’에서 공연될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 웰컴대학로 측과 연계를 통해 지역 단체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가을, 대학로 일대를 중심으로 개최되는 ‘웰컴대학로’는 2017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공연관광 페스티벌로 DIMF를 통해 검증된 창작뮤지컬 작품을 라인업에 구성하여 국내·외 관객에게 소개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지난 2019년 ‘You&It (제13회 DIMF 창작뮤지컬상 수상작)’, 2021년 ‘활극 심청(DIMF뮤지컬아카데미 출신 구지영 음악감독 작품)이 성황리에 공연된 바 있다.

올해 웰컴대학로 무대에 오르게 될 작품은 제16회 DIMF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되어 관객과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은 ‘BRAHMS(제작: 뉴트리아컴퍼니(NTA))’이다.

‘BRAHMS’는 실존 인물이었던 ‘브람스’와 ‘클라라’, 그리고 ‘슈만’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극 내용을 전개시키며 그들이 전하고자 했던 예술세계를 토대로 ‘클라라’를 연모하는 ‘브람스’의 애달픈 마음과 그가 진정으로 표현하고 싶었던 음악에 대한 고뇌, 갈등을 프로젝트 맵핑 기술을 활용하여 관객들로 하여금 ‘요하네스 브람스’의 낭만적인 음악세계를 사실적이면서 예술적으로 표현하고자 한 작품이다.

낭만주의 음악을 꽃피운 그들의 업적과 생애, 그리고 러브스토리는 무대 3면을 영상으로 활용하는 연출을 더해 몰입감을 높이며 콘텐츠와 미디어 아트의 만남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손수민 작가와 진주백 작곡가, 배우 김지훈 등이 대표적이다. 입장료 4~6만 원.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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